타타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역사 4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죽은 후 그의 장남 므스티슬라프의 짧은 치세 기간에는 비교적 평온이 유지됐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뿐, 남쪽에 사나운 유목민 폴로베츠를 무서운 적으로 둔 채, 키예프 러시아는 형제간 · 숙질간의 난투장으로 변해갔다. 그 와중에서 키예프 러시아는 끝내 크게 넷으로 분열하고 만다. 로스토프와 수즈달과 블라디미르를 중심으로 하는 북동부, 노브고로트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 키예프를 중심으로 한 남부, 그리고 남서부의 갈리치 볼린 공국이 그것이다. 분열의 핵은 북동부의 로스토프와 수즈달이었다. 블라디미르 모노마흐의 여섯째 아들 유리 돌고루키는 1132년에 로스토프 수즈달 독립공국을 세운 후 지칠 줄 모르는 정열로 북쪽과 동쪽으로 영토를 넓혀나가 '긴 손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돌고루키'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