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라키아 공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라드 체페쉬 블라드 체페쉬는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이름은 블라드 3세 드러쿨레아였지만, 사람들은 그냥 드라쿨라라고 불렀다. 루마니아어로 ‘드라쿨라’는 악마나 용을 뜻하는 ‘드라크’라는 단어에 소유격 관사가 붙은 형태로, ‘악마의’ 혹은 ‘용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블라드 3세가 드라큘라(루마니아어로 드라쿨라)라고 불리게 된 것은 그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1431년 2월, 블라드 3세 체페쉬의 아버지 블라드 2세는 헝가리의 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된 지기스문트 왕으로부터 ‘용의 기사’ 작위를 받았고, 그로부터 몇 년 뒤인 1436년, 발라히아 공국의 왕위에 올랐다. 그 이후 그는 기사단을 상징하는 날개 달린 용의 문양을 동전에 새겨 발행하였고, 새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