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두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율리우스 카이사르 카이사르라고 하면 대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가리키고 있기는 하지만 가이우스가 개인의 이름이고 카이사르는 가문명, 율리우스는 카이사르 가문이 속한 씨족명이다. 대개 로마의 귀족들은 이렇게 3개의 이름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신분과 정체성을 드러냈다. 평민의 경우는 이름이 두 개였다. 귀족은 존칭을 얻어 4개의 이름을 가진 사람도 종종 있다. 카이사르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로마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미의 여신 베누스(비너스)의 자손을 자칭하는 유서깊은 귀족 가문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그다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의 외가 쪽이 로마 귀족사회에 큰 정치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카이사르의 고모부가 되는 평민 출신 집정관 가이우스 마리우스가 카이사르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하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